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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전자신문 2015.09.01 [아세아항측, 초분광센서 활용해 토양오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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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세아항측 작성일16-06-29 16:31 조회9,8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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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항측(대표 임상문)은 환경부가 발주한 10억원 규모 ‘초분광센서를 활용한 토양오염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초분광센서는 특정 대상물로부터 높은 해상도 분광자료를 추출 대상물 종류나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하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지역 오염 탐지와 오염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시간·공간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힘들었던 수질·토양오염 현장조사를 시료 채취와 분석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아세아항측에 따르면 해외에선 이미 초분광센서를 활용해 환경오염·병충해 방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활용사례가 미진했다.

아세아항측은 지난해부터 초분광센서 사업을 벌여 장비보급, 초분광 자료 구축, 환경분야 융·복합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수치지형도, 항공촬영, 영상제작, 초분광센서, 3D 공간정보 등 국토공간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분야 사업을 수행한다.

아세아항측은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수계 녹조관리를 위한 초분광영상 항공 촬영’ 연구사업을 수행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녹조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초분광 항공촬영 및 분석 기법 연구사업’도 진행 중이다.

임상문 아세아항측 대표는 “공간정보와 환경분야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의 시작”이라며 “다수 초분광 활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토양 오염에 대한 모니터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공간정보와 환경산업 융합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